2014.06.12 00:00


 

 

제주도민 4개월차 오감세네 집에 신기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사실 처음 본 순간,

으아악! 했습니다.

 

 

 

 

세상에~ 커도 너무 큰 거미를,

박물관이 아닌 집에서 만날줄이야~

 

이 거미친구는,

한국에 사는 깔대기거미(Paracoelotes Spinivulvus) 입니다.

평지, 산지, 동굴, 건물... 뭐 아무데나 잘 사는 친구군요.ㅋ

크기는 15~20mm 정도라고 합니다.

 

 

 

 

뭘로 비교할까 쳐다보다가,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담배 ㅡ,.ㅡ;

담배를 옆에 휙~ 던졌습니다.

 

체감으로는 그냥 담배만했습니다.

사진보다는 조금 더 커요. +_+

 

 

 

 

오감세 혼자 벌벌떨며 통을 던져 잡았습니다.

 

꼼짝마!

 

 

 

 

"잡았다~~~"

 

이 한마디에 진주가 제일 먼저 달려옵니다.

 

"먹는거야? 응? 먹는거야?

 

 

 

 

이건 사진이 재미있습니다.

붉은색 동그라미를 보세요.

 

오감세 신랑의 손가락인데,

어찌나 힘을 줬는지 피가 안통합니다. ㅋㅋㅋㅋ

 

"손꾸락 죽겠어~ 여보~ ㅋㅋㅋ"

 

 

 

 

제임스도 멀찌감치서 깔대기거미를 살펴봅니다.

 

겁많은 루비는 제임스 뒤에 숨어서 벌벌벌벌 떨고 있습니다.

루비는 특기가 아무때나 잘 떠는 거랍니다. ㅋ

 

부르르2

 

 

 

 

점점 관심을 갖고 엄마, 아빠의 깊이 없는 설명에 다가옵니다.ㅋ

 

오감세 부부도 그렇지만,

제임스도 이렇게 큰~ 거미는 실제로 처음 만났습니다. +_+

 

 

 

 

아빠가 제임스 손을 거미통쪽으로 잡아끕니다.

물론, 제임스는 완강히 거부합니다. ㅎㅎ

저 원망섞인 표정 좀 보세요. ^^

 

 

 

 

무섭지만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계속 살펴보는 제임스~

마지막에는 안녕~ 손을 흔들어줬습니다.

 

잡는것도, 거미를 풀어주는것도 무서운것들은 모두 오감세 몫입니다.

 

우리집 남자들은 겁이 많거든요. ㅋㅋㅋ

 

웃겨

 

 


   

 

※ 성남분들 여기 좀 봐주세요~

 

너무 예쁜 삼순이란 아이입니다.

오감세가 사랑하는 이웃블로거님의 반려동물입니다.

성남분들!! 꼭 한 번만 사진 좀 봐주세요.

 

그리고 오감세블로그에서 보고 제보해주셔서 삼순이를 찾게 된다면,

삼순이 주인분이 주시는 사례금 50만원에,

오감세가 20만원을 감사의 의미로 별도로 사례하겠습니다.

 

사례금 70만원!!

 

사례금 때문에 관심가져주셔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보시면 삼순이를 찾을 수 있도록 꼭 도와주세요!!!

 

(삼순이 찾게된 제보의 확인은 삼순이 주인분께 받을 것입니다.)

 

 

 


 

오늘도 감동인 세상 오감세였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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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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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
    거미는 작은놈든... 큰놈이든... 무지 싫어합니다.. 아니 무서버 합니다...ㅠㅠ
    사이즈가 꽤 큰 놈이네요~ 에구 무셔버라..

    2014.06.12 0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두려웠던건 멍멍이들이 달려들어 물어버릴까봐.... 엄청 조마조마했습니다.
      그건 정말 무서울것 같아요. 으아악 ㅋㅋ

      2014.06.13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2. 헉...저리 큰녀석이 집에 나타나나요? 것도 아파트 꼭대기 층이라고 하셨었는데...^^
    공기좋고 흙좋은곳이라서 그런지 시골에서 나타나는 녀석들이 출몰하는군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4.06.12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꼭대기층은 맞는데 빌라에요. 헤헤
      4층 높이입니다. ^^
      육지에 살때는 못보던 큰~~~ 녀석들이 집에 들어오는데,
      최대한 생포하여 탈출시키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2014.06.13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감세님 정말 대단하세요~~
    잡는것도 풀어주는것도 모두 감당하시다니...
    저는 집에 벌레가 나오면 꺄악~ 소리를 지르며~
    의자위로 폴짝 ~~ 뛰어 올라갑니다.ㅋㅋ

    깔대기 거미의 크기에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의자위에서 못내려올듯...ㅎㅎ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

    2014.06.12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생각해도!!!! 정말 대단합니다. 흑....
      남자들이 벌벌벌벌하니 어쩔 수 없지요. ㅋㅋㅋ
      거기에다 멍멍이들 달려들까 무서워서 언능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멍멍이들이 잡았다면 저는 거품물고 쓰러졌을지도 몰라요. 우아악

      2014.06.13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4. ㅎㅎㅎ 서울보다는 제주도가 자연과 가까워서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제주도 자전거 여행 중에 어느 할머니가 그냥 재워주셔서 하룻밤 보낸 적이 있는데요,
    자다가 머가 몸을 기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소리 지르며 일어났더니 거미더라고요.
    난 막 식은땀 흘리고 있는데 할머니 쿨하게 휴지로 쏘~옥 집어서 밖에 던져버리셨어요.
    근데 이젠 잔디, 나무 많은 호주에 살다보니 도마뱀이 집안에 기어다녀도 그런가보다 합니다.^^

    2014.06.12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와 정말 멋진 하룻밤이네요.
      조선시대에서만 있을법한 정 넘치는 사연이에요. ^^
      거미가.... 하악..... 저도 그 상황에서는 기절했을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 필리핀에서 조금 생활했었는데 그때 저도 도마뱀 정말 많이 봤어요.
      나중에는 너무 귀여워서 키우고 싶었어요. ^^

      2014.06.13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5. 와, 거미가 크긴 정말 크네요.
    시골에 가면 모기들이 엄청나게 크고 또 강해서
    한번 물렸다 하면 왕방울만하게 부풀어오르던데,
    제주도엔 저렇게 큰 거미가 집안을 배회하는군요..ㅎㅎ

    진영군 표정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속 피 안 통하는 손가락도 아주 잘 봤습니다..ㅎㅎ

    2014.06.12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맞아요.
      이동네 모기가 제임스 얼굴 두 방 물었는데,
      어우 몇주는 벌겋더라고요.
      기가 우찌나 쎄던지... ㅋㅋㅋ
      조금더 이나면 익숙해지겠죠? ㅎㅎㅎ
      그나저나 남자분들 정말 겁 많아요. ㅋㅋㅋ

      2014.06.13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6. 공격형 광대뾰

    아빠의 손길에 당황한 제임스 표정좀봐~ㅋㅋㅋㅋ 아빠 이러기야?!! 원망 잔뜩 담긴 표정이네요~
    그표정과 같이 담긴 아빠님 표정,,살짜기 사악스러움이~ㅋㅋㅋ

    호기심이 앞서는 용감한 진주,..ㅋ역시 닥훈이입니다.
    루비야~ 너 참;;;ㅋ까불까불하면서 겁은 무쟈게 많은 단추보는것가트다~

    2014.06.12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이럴줄 몰랐죠~ ㅋㅋㅋ
      루비는 절대 가까이도 오지 않았고요. 바들바들 떨면서 구경만 구경만 ㅎㅎ
      나중에는 아예 없어졌어요. ㅎㅎ
      진주는 뚜껑 열어주면 당장 먹을 기세여서 제가 또 무서웠습니다. ㅋㅋㅋ

      2014.06.13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7. 전 작은 거미도 싫던데 저렇게 큰 거미가 있으면 난리날꺼 같아요..
    아무리 봐도 무지무지 크네요..ㅠㅠ

    2014.06.12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ㅋㅋㅋㅋ
      며칠전에는 회사에도 나타났습니다.
      거미의 섬! 제주도라 불러주세요~ ^^

      2014.06.13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8. 피가 안통할 정도로 힘을 주신 신랑분은.. 거미를 무서워하시나 봐요^^
    크긴 정말 엄청 큰 거미네요!!

    2014.06.12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찍고 보니 손가락이 너무 웃겼습니다. ㅎㅎ
      살다살다 이런 거미 집에서 만나기는 첨이라 다들 긴장했었죠. ㅎㅎ
      다행히 무서운 거미는 아니더라고요. ^^

      2014.06.13 23:14 신고 [ ADDR : EDIT/ DEL ]
  9. 아이의 눈..정말 심각하게 쳐다보네요...ㅋㅋ 잘읽고 갑니다.

    2014.06.13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얼마간은 집중해서 잘 관찰하다가,
      나중에는 흥미를 잃어서 다시 방에가서 자동차 갖고 놀았습니다. ^^

      2014.06.13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10. 거미..
    참 징그럽죠..
    집에까지 들어오니 참 놀라셨겠어요~~

    2014.06.13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뭐 그래도! 억쎈 엄마가 되었는지...
      아들내미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더라고요. ^^

      2014.06.13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저도 거미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ㅋㅋ 용감하신 오감세님이시네요

    2014.06.13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엄마는 강하다~~~였습니다. ^^
      제임스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멍멍이들이 입으로 물까봐 빨리 잡아야하는 긴박함도 있었습니다. ㅋㅋ

      2014.06.13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12. 몰입하는 모습...귀여운데요.ㅎㅎ

    2014.06.14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30cm 떨어져서 몰입이고, 가까워지면 경악으로 바뀌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2014.06.16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13. 저도 다리 여러개 달린 곤충이 무서워요 ㅠㅜ 저런거 보이면 긴 막대에 붙여서 창밖으로 털어버린답니다 ㅋㅋㅋ

    2014.06.17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도 깔대기거미 새끼가 화장실에서 놀고 있더라고요.
      어제는....... 손으로 잡아서 풀어줬습니다.
      신랑이.... 난리가 났었어요. 집 나가라고요. ㅋㅋㅋㅋㅋ

      2014.06.18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14. 코미

    울 제임스군이 아주 심각한 표정이네요 ^^
    울 막둥이도 사마귀 엄청 잡으러 다녔어요~
    진영군 화이팅`

    2014.06.18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와~ 대단하네요. ㅎㅎ 사마귀라니!!
      저는!! 사마귀는 정말 무섭습니다. ㅋㅋㅋ

      2014.06.19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15. 호호. 심각한 표정인데요. ㅎㅎ
    그나저나 언능언능 금연하셔야죠~~~ ㅎㅎㅎ^^

    2014.06.23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오늘 저희 집에도 나와서 확 때려잡았어요...!
    이넘까지 하면 제주 내려와서 4마리나 집 안에서 잡았어요ㅠㅠ

    2014.07.10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과장님이 잡으셨어요?
      저희집은 제가... 살려줬어요. ㅋㅋㅋ

      2015.03.01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17. 아.. 오감세님 완젼 용감하신데요. ㅎㅎ
    우리집은 바로 남편 호출인데. ㅜㅜ 빨리 울 아들래미가 커서 남편처럼 벌레 잘 잡는 사람(?)이 됐음 좋겠어요.ㅎㅎ

    2014.09.29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신랑분이 용감하시네요. ㅋㅋㅋㅋ
      오감세네집은 무섭고 징그러운건 다 제 몫이랍니다. 큭

      2015.03.01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18. 화려

    이렇게 삼순이 찾는게 광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마음 닿아서 찾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저와의 인연이 거기까지밖에 되질 못했었던것같아요. 부디 어디서라도 사랑받고 잘살고있으리라 믿고 살수밖에없을것같습니다..

    2015.02.27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에고.... ㅠㅠㅠㅠ
      그러게요. 어디서든 사랑 듬뿍 받으며 잘살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네요. ㅠㅠ
      아직도 안타깝습니다. ㅠㅠㅠㅠ

      2015.03.01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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