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2 00:00


 

 

 

 

2015년 새해가 딱 되자마자! 해가 뜨기도 전에!

응급실로 향한 제임스~ ㅠㅠㅠㅠ

세상에 우리 제임스가 폐렴에 걸렸을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0-

 

이렇게 건강에 대한 글은 포스팅하는 일이 별로 없는데,

아이에 이어 신랑까지 전염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이건 진짜 정보공유해야겠다!

실제 오감세도 1월 1일 새벽에 잠도 못자고 병원달려가기까지 인터넷으로 많이 검색을 했는데,

이 밤에 오감세처럼 정보가 필요한 엄마, 아빠들이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어른들도 정말 조심해야하고요~

 

 

 

 

+ 폐렴 진단 받기까지(초기증세) +

 

12월 말쯤 어린이집에서 돌아왔을때부터 고열(39도 정도)증상이 있었던 38개월 제임스~

이맘때 아이들은 감기든 뭐드 대부분의 질병에 있어서 고열이 먼저 찾아옵니다.

 

처음 오감세 생각!

'우옷! 날씨가 추워져서 열감기에 또 걸렸구나 ㅠㅠ'

 

그래서 그 날 저녁에는 해열제 먹이니 열이 뚝 떨어지고,

새벽에 다시 올라서 해열제 먹이니 열이 뚝 떨어지고...

그 외에는 아무 증상이 없었고,

폐렴하면 연상되는 기침, 가래도 없었습니다.

 

다음날 동네 병원에 찾아가서 일반 감기약을 처방받아 주말동안 감기약을 먹였습니다.

흠.... 근데 약 먹은 잠깐만 열이 조절되고 열이 제자리로 오지 않더라고요.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동네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받을 때 의사선생님 말씀,

"항생제를 넣었는데 이 약으로도 치료가 안되면 종합병원 가보시죠~"

 

다행인건(?),

그리고 유아들의 건강 상태를 볼 때 가장 중요한건!!!

기력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제임스는........ 뭐 그냥 방방 날아다녔습니다.

또 어린이집 방학과도 겹쳐서 며칠간 집에 있었는데,

어우~ 제가 그 에너지를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정말 말로만 듣던 폐렴일줄이야 상상도 못했죠.

숨 쉬기도 힘들정도로 콜록콜록하며 엄청 아픈 질병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 제임스에게 나타난 유아폐렴증상 +

 

1. 38도 이상의 고열이 3~4일간 지속된다.

2. 해열제를 먹으면 열이 떨어지지만 3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열이 오른다.

3. 일반 감기 항생제를 먹었으나 치료는 전혀 되지 않는다. 계속 열이 난다.

4. 특별히 가래, 기침 등은 없었으나, 응급실 달려간 1/1 자정에서부터 새벽에는 잔기침을 계속 했다.

5. 밤에 증상들이 조금 더 잘 보인다.

 

 

 

+ 오감세 생각 +

 

비단 열만 나는 초기에는 바로 종합병원 달려가는 것은 비추천하고요.

개인 소아과 병원에서 3~4일간 2차례 정도 진료를 받고,

당연히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큰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임스가 응급실 간 날은 3~4시간 동안 잔기침을 계속해서,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대학병원 응급실에 간 것이고요.

체혈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를 통해 폐렴진단을 받았습니다.

 

새해 첫날 응급실에는 대부분 환자가 유아 혹은 노인이었는데요.

깜짝 놀란건, 숨을 쉴때마다 기침을 심하게 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숨을 쉴때도 폐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기도 했고요.

굉장히 늦게 병원에 온 케이스죠.

이 정도 경우에는 입원하고 치료기간도 길고 일단 아이가 고생을 엄청 한다고 합니다. ㅠㅠㅠㅠ

 

 

 

 

아무리 아이 키우기 힘든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병원비를 보면 대한민국 어린이의 병원비는 성인의 절반 이하수준입니다.

(신랑이 정확히 2배의 검사&치료비가 나왔거든요. ㅠㅠㅠㅠ)

 

 

 

 

원래는 열이 심하니 입원하라고 하셨지만,

대학병원이 정말 집에서 너무 가까워서 통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의료진 판단에 집이 매우매우매우 가깝다는 점에 통원치료 오케이 해주셨고요.

참고로 열이 높지 않으면 입원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38개월 제임스는 일주일 정도 통원진료보고 약 꾸준히 먹고 어떤 증상 없이 아주아주 건강해졌고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날때쯤.............

하아.........

신랑 상태가 안좋아지는거에요. ㅠㅠㅠㅠ

 

 

 

+ 신랑에게 나타난 성인폐렴증상 +

 

1. 낮부터 몸살 기운이 있다고 하며 기력이 좀 떨어진다.

2. 저녁이 되니 39~40도의 고열이 시작된다.

3. 해열제를 먹으니 열이 쭉~ 내려가며 기력도 조금 나아지다가,

4. 3시간 정도 지나니 다시 고열이 온다.

 

뭐.... 우리 제임스의 증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잔기침이 나기도 전에 이 증상이 발병한 첫날 응급실에 보냈습니다. 서럽게 혼자 ㅠㅠㅠㅠ

역시 엑스레이 찍고, 체혈, 소변검사까지~

정말 일찍 병원 보낸 것인데 바로 폐렴진단이 나왔습니다. -0-

 

 

 

+ 신랑이 폐렴에 걸린 원인 +

 

이건 실제 가족이 걸렸기 때문에 이 케이스에만 해당되는 것이니,

원인이 무조건 이렇다~라고 읽으시면 안됩니다. ^^

실제 행동을 통해 의심해본 몇가지 입니다.

 

- 가족중에 환자가 있었다.(이게 가장 크죠~)

- 평소대로 아이와 뽀뽀하고 뒹구르며 놀고 수건도 같이 사용했다.(평상시 애 닦이고 신랑이 그 수건 그대로 사용하는....)

- 아이가 남긴 밥, 간식을 먹었다.(하다못해 아이가 먹던 숟가락으로 남은 밥을...)

 

즉, 평상시 행동들을 신랑이 그대~로 했기 때문에 바로 전염이 되었습니다.

수건 따로 사용하기, 손 발 자주 닦기, 식기류 따로 사용하기 등 아주 기본적인 부분만 조금 신경썼더라면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

 

어쨌든 이미 걸려버린 우리 신랑은,

2~3일은 기력도 입맛도 많이 없었고요.

그 이후에는 금방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일찍 병원가서 처방약도 먹고 해서인지 기침, 가래도 거의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기력은 얼마나 쌩쌩하던지,

이 사진이 새해 첫날 응급실 다녀와서 낮잠 좀 잔다음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밥도 잘 먹고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아픈걸 빌미삼아(?) 빨리 만화 틀어달라고 조르고 ㅋㅋㅋㅋ

평상시에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 에너지 넘치는 액션들이지만,

참.... 감사한거더라고요.

 

시끄러워서 고마워~ ^^

 

 

 

 

하다못해 약도 잘 먹고,

 

 

 

 

가래를 삭혀주는(?) 패치도 잘 붙이고~

사진 찍겠다니까 등도 척! 내주고~ ㅎㅎㅎ

 

 

 

+ 짧고 굵은 우리 가족 완치기 +

 

3~4일 고열에 시달리다,

4일째 밤부터 잔기침을 해서 응급실로 달려갔던 제임스!

처방약먹은 당일날부터 금방금방 호전되어 일주일후에 완치판정 받았습니다.

 

몸살인줄 알았던 신랑도 같은 고열 패턴이 보여 바로 응급실 보내서 일찍 치료 받았고요.

나이가 있어서인지(?) 처음 2~3일 정도는 기력이 없었지만 일주일 지나고나서는 완전히 평상시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아무쪼록 제 포스트가 지금 이 시각 아이가 아파서 인터넷 검색해보고 계신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꼭 부모님도 아이로부터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

 


 

그리고 며칠전, 폐렴/천식/기관지에 좋은 도라지꿀배찜 만들기 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실제 우리 제임스와 신랑에게도 열심히 끓여서 먹인 보양식이랍니다. ^^

 

 

<< 도라지꿀배찜 포스트 바로가기 >>

 


 

오늘도 감동인 세상 오감세였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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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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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휴! 제임즈가 폐렴으로 많이 고생했었군요.
    그래도 완치되었다는 말을 들으니 고맙네요.
    아이들은 한 번씩 아프면서 자라야 더 잘 자란다는 어르신들 말을 믿고 싶습니다.

    2015.02.14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오우오우오 정말이에요!!!!
      저도 말로만 들었었는데....
      폐렴 후(사실 장염으로 끝났습니다. 장염 역시 가족모두요. ㅠㅠㅠㅠ),
      우와~ 밥을 전보다 더 골고루 잘 먹어요.
      왜 그런지는 정말 모르겠어요.
      한번씩 조금 크게 아프고 나면 뭔가 좀 잘 자라는데에 필요한 능력(?)들이 쑥쑥 자라더라고요.
      요 며칠은 배가.... 어우~ 남산만한데 먹고 또 먹고, 또 달라고 하고.... 잘 먹으니 예뻐죽겠습니다. ㅋㅋㅋ

      2015.02.15 21:4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