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3 03:07


 

 

오랫만에 TV 오디션 프로그램 리뷰를 씁니다.

매주 K팝스타 리뷰를 쓰고 싶어도,

꾹~ 참고 있었는데...

 

얼마전 시작된 엠넷 프로듀스101을 본방사수하며 역시나 즐기기만 하려고 했으나,,,

결국 어린 친구들(레드라인 김소혜, 젤리피쉬 김세정)에게 너무 깊은 감동을 받아 야밤에 타이핑을 하게 되네요.

 

 

 

 

레드라인 소속인 김소혜

 

17살, 아이돌, 가수 지망생이 아닌 배우지망생

아이러니 하게도, 걸그룹을 뽑는 프로듀스101에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춤, 노래, 끼, 리듬감 아무것도 없어보이던 이 친구는 첫출연 당시 그야말로 파격이었습니다.

 

"얘 어떻게 나온거야?"

 

 

[동영상] 김소혜 - 왠지

 

 

 

방송 초반이어서 아직 탈락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저 친구 귀엽지만 금방 탈락하겠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진행되는 미션에서는,

다른 친구들의 동작을 따라하지 못하고,

당황의 연속입니다.

 

 

 

 

결국 댄스 트레이너인 배윤정 선생님에게 직격폭탄을 맞습니다.

 

 

 

 

어쩌면 얼굴 좀 알리고 싶어 나왔을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소속사에서 밀어붙여서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하나 확실한건,

가수가 뭔지,

내가 가수를 정말 할 것인지,

많은 고민없이 참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충분했던 모습들이었습니다.

 

 

 

 

결국 같은 그룹에 속해있던 젤리피쉬 소속의 김세정양이 무엇을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소혜양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김세정양은 최유정양과 함께 오감세가 가장 사랑하는 참가자입니다. +_+)

 

 

 

 

본인(김세정)의 첫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예쁜 얼굴만큼이나 따뜻하고 예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꼼꼼히 개인교습을 시켜줍니다.

 

 

 

 

또다시 시작된 댄스 평가 시간

이를 악물고 밤을 세워 연습한 댄스를 추기 시작합니다.

 

읭? 어떻게... 하루사이에...

 

 

 

 

프로듀스101 독보적인 카리스마

배윤정 트레이너가 갑자기 고개를 떨구곤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누가봐도 전혀 가망없던 소혜양의 180도 변한 춤실력을 보고,

너무~~~~~~~~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감격하고 말았습니다.

 

어디 배윤정 트레이너뿐만이겠습니까!

시청자인 오감세도 그 순간의 방송이 감동을 넘어 너무 신이나고 재미있는 겁니다.

아니 어떻게 갑자기 저렇게 잘 할 수 있는건지!

소혜양 본인도 다른 참가자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며 신기해했던 그 모습이 아직 기억에 나는데,

오늘 오감세는 그 17살 소녀를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아니 몸이 어떻게 하루사이에 그렇게 돼?

이렇게 이렇게 딱딱!! 허~

 

 

물론,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다른 연습생 소녀들도,

분명 오감세보다 더 독한 근성과 집중력으로 열심히 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방송 초반부터 김소혜양의 독보적인 방송분량으로 논란도 많았고,

오감세 역시 귀여운건 알지만 이 프로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던 시청자로써 이해가 안갔던것도 사실이죠.

 

그녀에게 별다른 관심없이 냉정함을 갖고 보던 오감세가,

이것이 또 방송분량과 적절한 스토리텔링 편집에 따른 심리변화일지라도,

워~~~~~~~~~~낙~~~~에 먼지만큼도 관심없던 오감세의 감성을 찰싹! 하고 때려버리니,

오늘만큼은 소혜양의 팬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된 연습이 끝나고 시작된 팀배틀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MR에 맞춰 춤과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합니다.

 

이전 연습에서는 춤까지는 멋지게 소화를 했지만,

노래에서 결국 가사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아쿠쿠 아까워라~

 

 

 

 

팀에 폐를 끼쳐 미안해 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좀 더 오래 살아본 오감세는 갑자기 모든 것이 완벽한게 더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원래 그래...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것 같지만,

아니 그게 가능하더라도 하루 아침에 되는건 아니잖아~?

 

 

 

 

다행히 그 실수가 언제있었냐는 듯,

전체적으로 매력적인 무대로 마무리를 짓고,

그 중에서도 팀의 에이스인 김세정양의 인기와 활약으로 팀배틀은 이겼습니다.

 

 

[동영상] Irony

 

 

 

 

 

아쉬움도 분명 있었지만,

'나도 하면 된다'라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 오늘 방송에서,

'이 친구 마음 먹으면, 어쩌면 11명 안에 들수도 있겠다.'라는 상상도 못했던 생각을 갖게 해줬으니,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별 말 아닌것 같으면서도 너무나 중요한 그녀의

 

 

 

30대후반의 내 자신에게도 다시 되새겨 보게 만든 그 말

"정말 노력하니까 아예 안 되는건 없는 것 같아요."

 

 

오늘 방송은 단순 재미만 있었던게 아니라,

오랫만에 감성이 자극받은 여운이 남는 방송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소혜양의 반전이 한 번 나오니 다음주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 프로듀스101

이번 방송 성황리에 잘 끝나고,

다음 시즌도 나와서 한국의 재능있는 데뷔전 연습생들의 모습을 또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감동인 세상 오감세였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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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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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습생들의 고충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6.02.13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저녁노을님~ ^^
      네 보면서 어린 친구들이 존경스러울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요.
      힘은 들겠지만 행복해보여서 다행이에요.

      2016.02.15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2. 어느 분야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요 걸그룹도 역시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2016.02.13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것도 어린 친구들이 벌써부터 이렇게 열심히 산다는게 어른으로써 쨘하기도 하지만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매번 감동 받고 있어요. ^^

      2016.02.15 21:57 신고 [ ADDR : EDIT/ DEL ]